습관화 되고 '틀'이 되지 않도록...
♣신간에서
2014-12-09 , 조회 (239)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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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함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만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만 방식이지
    결코 생명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외적인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그분 자신을 '살아 내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너는 말씀은 있지만 내가 없고,
    빛은 있지만 영이 없다.
    계시는 있지만 생명이 없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교회 안에서 집회를 해 왔지만,
    이렇게 수 년 동안 집회를 하고 나서
    이런 집회가 우리에게 '틀'이 되어
    우리를 오늘날의 상태로
    만들어 갈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다만 '습관적인 생활방식'일뿐
    참되게 생명을 살아 낸 것이 아니고,
    영화를 보러가지 않았고
    이런저런 일들을 하지 않았지만,
    매 순간 영 안에서 살며 주님을 접촉하고
    매 순간 주님과 한 영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화를 내지 않거나,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지 않는것과
    심지어는 십자가의 파쇄와도
    그리스도를 살아내는 것과는 별개의 일입니다.

    교회생활 안에 있는 우리는
    오랜기간 집회를 함으로
    좋은 성품을 함양하기도 합니다.
    교회는 사람을 연단하는 좋은 용광로이지만
    아무리 연단할지라도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금욕주의에 가깝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잠자는 8시간을 제외하고
    남은 16시간동안 1시간30분 정도를
    주님 안에 살고 하나 된다면,
    그 사람은 '우수한 그리스도인'일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해 보면 다만 주님께 고개숙여
    "주님! 오늘 제가 살아낸 생활은
    일종의 교회생활의 방식일 뿐이었고
    그림을 그린 것이었을 뿐,
    그 안에 생명이 없었습니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활동해야 하고
    생활해야 하며 또한 봉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영 안에서 해야하고
    우리는 반드시 이 일을 "훈련"해야 합니다.

    다만 집회 중에 부르짖으며
    영을 해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반드시 '개인적인 일상생활' 가운데
    영 안에서 살며
    크고 작은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오직 이것 만이 주님께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봅니다.
    주님은 우리의 생명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생활입니다.
    (신간. 끊임없는 기도와 영 안에서 삶. 1장)

    *주님! 솔직하게 시인합니다.
    주님의 회복 안에서 줄곧
    이런 방식으로 집회하고 생활해 왔습니다.
    또 다른 종교인의 생활이 되지 않도록
    주님께 긍휼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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