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의 교훈
요한계시록
2014-12-12 , 조회 (1774)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그러나 너에게 몇가지 책망할 것이 있다. 네가 있는 그곳에 발람의 가르침을 지키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발람은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장애물을 놓아 우상에게 바친 희생제물을 먹게 하였고, 음행을 하게 하였다. 이와같이 너에게 또한 니골라당의 가르침을 지키는 이들이 있다.(계 2:14-15)

But I have a few things against you, that you have some there who hold the teaching of Balaam, who taught Balak to put a stumbling block before the sons of Israel, to eat idol sacrifices and to commit fornication. In the same way you also have some who hold in like manner the teaching of the Nicolaitans.  (Rev. 2:14-15)

14절에서 주님은,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으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의 아들들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이 서신들에서 주님은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우리가 그분을 생명나무(2:17)로, 감추인 만나(2:17)로, 가나안 땅의 풍성한 산물(3:20)로 먹기를 갈망하신다. 그러나 세상적인 교회는 생명에서 단지 교리로 돌아섰고, 그럼으로써 믿는이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목적 완수를 위한 생명 공급으로 누리는 데서 벗어나게 했다.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은 교회를 건축하지만 반면에 교훈들은 종교를 낳는다. 


이 구절은 「발람의 교훈」을 언급한다. 발람은 하나님의 백성을 넘어지게 했던 이방인 선지자였다. 삯을 위해서(벧후 2:15, 유 11)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행음과 우상 숭배를 가져왔다(민 25:1-3, 31:16). 세상적인 교회들 안에서 어떤 자들은 그와 같은 것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오늘날 천주교와 마찬가지로 개신교에서도 그와 동일한 교훈이 성행하고 있다. 우상 숭배는 늘 행음을 초래한다(민 35:1-3, 행 15:29). 세상적인 교회가 주님의 이름과 인격을 등한히 했을 때 그 교회는 음행을 초래하는 우상 숭배로 돌아섰다. 오늘날 기독교계 안에서 봉급을 받는 설교자들 중 많은 이들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그들의 생명 공급으로 취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간교하게 사람들에게 우상의 제물을 먹으라고, 즉 악하고 마귀적이고 귀신적인 것들을 취하라고 가르친다. 이런 교훈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인격으로부터 빗나가게 하여 영적 음행으로 인도한다. 그리스도는 교회에게 유일한 남편이셔야 하고, 모든 성도들에게 유일한 신랑이셔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 안의 수많은 교훈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마귀적인 것들을 받아들이게 하고 그리스도 이외의 것들과 관계를 갖도록 한다. 실로 이것이야말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요 음행을 범하는 것이다. 

주의 이름을 부인하고 주님에 대한 신앙을 부인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우리가 이미 본 바와 마찬가지로 여기서 신앙이란 믿는 능력을 말하는 주관적인 믿음이 아니라 우리가 믿어야 하는 항목들을 말하는 객관적인 믿음을 나타낸다. 주님에 대한 믿음은 그분이 구속역사에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것, 그분의 죽음과 부활, 구원받기 위해 우리가 믿어야 하는 모든 사항들을 포함한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신앙을 구성한다. 그 이름은 주님의 인격을 나타낸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도, 그분에 대한 신앙도 부인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항상 그분의 이름을 붙잡고 그분을 믿어야 한다. 

어렸을 때 나는 몇 명의 발람들이 있었던 중국 장로 교회에서 침례를 받았다. 어느 특정한 일요일 아침에 이러한 발람들 중 한 명이 위생 교육에 대해 강의를 했는데 특별히 파리 잡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그 후에 어떤 사람이 교회 건물 안에 어떤 특정한 대상물을 세워서 회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으로 그것에 절하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우리 중 몇 명이 이것을 반대했을 때 그 발람은 『설사 예수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일어나 이 대상물에 절하지 말라고 내게 말한다 해도 나는 여전히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그는 주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밝혔다. 이것은 주님의 인격을 부인하고 그분을 믿는 신앙을 부인하는 일례(一例)이다. 만일 당신이 역사를 읽어보고 오늘날의 기독교를 연구해 본다면 당신은 이와 같은 많은 일들을 발견할 것이다. 수많은 소위 교회들 안에 현대주의가 성행하고 있다. 현대주의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과 그분이 처녀에게서 나셨다는 것과 우리의 구속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는 것 등을 믿지 않는다. 발람의 교훈은 늘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적인 것들과의 연합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이것이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요 영적 음행을 범하는 것이다.(계 LS 12)  

요한계시록 2장 14-15절,마귀적 신앙,책망 발람, 가르침 장애물, 음행 니골라당, 우상숭배 발락,교훈 종교,선지자,행음

트랙백:  수신불가
추천 스크랩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