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서는 사람들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경배했으나 신약에서는 하나님-사람 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함
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2014-12-14 , 조회 (1392)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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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영이시니, 경배하는 사람들은 영 안에서 진실함으로 경배해야 합니다.(요 4:24).   
 
God is Spirit, and those who worship Him must worship in spirit and truthfulness.(John 4:24)


구약 때에 사람들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경배했다. 구약 시대에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배하기 원하면 반드시 성전에 가야 했다. 그러나 신약의 경배는 성전 안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신약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경배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의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경배했던 하나님과 동일한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시대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형태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구약 때 유대인들이 경배했던 하나님은 다만 하나님이실 뿐이었다. 그분은 신성만 소유하셨을 뿐 인성은 없으셨다. 그러나 신약에서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이 경배하는 하나님은 하나님과 사람 둘 다이시다. 그분은 하나님-사람이시다. 오늘날 하나님을 경배할 때, 우리는 그러한 분을 경배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든지 이 하나님-사람을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은 육체가 되신 하나님, 사람과 연합된 하나님이시다. 그분을 경배할 때, 우리는 하나님만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함께 누린다. 이것은 놀라운 것이다. 주 예수님께서 그분의 땅에서의 사역을 수행하시던 삼 년 반 동안, 때로 그분은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갈릴리에 계셨다. 그러나 때로는 예루살렘에 가셔서 성전 근처에 계시기도 했다. 성전에는 줄줄이, 열을 지어 구약의 규례에 따라 합당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곳에 계시지 않았다. 어쩌면 그분은 성전 옆에 있는 작고 허름한 집에 계셨을 수 있다. 그곳에서 우리는 한 무리의 갈릴리 사람들이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는 심지어 세리와 창기들도 있었다. 그들은 모두 비천한 갈릴리 사람들이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성전에서 경배를 받고 계셨는가, 아니면 예수님께서 경배를 받으셨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하여 성전으로 가야 하는가, 아니면 작고 허름한 집으로 가야 하는가? 우리는 당시에 하나님께서 그 작은 집에 계셨다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셨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부딪치게 되는 가장 큰 어려움은 그들이 하나님께서 여전히 성전에 계신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신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우리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이천 년 전에 성전을 떠나셨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오늘날 여러분은 그리스도 밖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 여러분은 반드시 그리스도께 가야 한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을 찾을 것이다. 동일한 원칙으로, 오늘날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아름다운 성당에 매료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추구하며 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에 간다. 이것이 신약의 경배이다. 원래 우리는 피아노가 갖추어져 있고 엄숙한 설교가 진행되는 큰 집회소에서 모였다. 후에 우리는 가정 집회와 소그룹 집회를 가지도록 인도를 받았다. 네다섯 가정이 함께 한 집에서 모인다. 몇몇 집들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어떤 집들은 의자들이 부러져 있고, 소파는 휘었고, 주방과 거실의 구분도 없는 등 상당히 누추하다. 그 결과 어떤 형제자매들은 그러한 집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느낀다.

그들은 이러한 종류의 집회에는 오고자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신약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어떤 곳이 누추하게 보인다고 해서 멸시하지 말라. 예수님께서 그곳에 거하실 수도 있다. 오늘날 그분의 이름은 아직 영화롭게 되신 그리스도가 아니다. 나사렛 예수가 오늘날 그분의 이름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왜 이러한 옛 길을 반드시 바꾸어야 하는지 보아야 한다. 옛 길은 우리의 타고난 인간적인 관념과 일치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은 그분의 경륜과 일치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신약으로 돌아가 신약에 따라 경배하고 섬겨야 한다. 오직 그럴 때라야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갈망은 성취될 것이다.(신약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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