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를 위하여 심음
갈라디아서
2014-12-24 , 조회 (113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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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씨를 뿌리는 사람은 육체에서 썪을 것을 거두겠지만,  그 영을 위하여 씨를 뿌리는 사람은 그 영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입니다.(갈 6:8)

For he who sows unto his own flesh will reap corruption of the flesh, but he who sows unto the Spirit  will of the spirit  reap eternal life.(Gal. 6:8)

갈라디아의 믿는이들은 하나님의 경륜의 목표를 놓치고 있었으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경륜을 밝히고 그들을 그리스도에게 되돌아오게 하려는 의도로 그들에게 이 서신을 썼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그리스도를 누리는 데로부터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행하는 데로 빗나가게 되었다. 바울은 그들이 율법과 할례로부터 진정한 축복인 하나님의 복음, 즉 만유를 포함한 생명 주는 영의 축복으로 되돌아오기를 원한다. 이것이 6장 7절부터 16절까지의 기본적인 생각이다. 율법을 지키려 하고 할례를 행하는 자들은 육체를 위하여 심고 있다고 바울은 생각했다. 6장 8절에서 바울은,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라고 말한다. 12절과 13절에서 그는 계속 말하고 있다.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로 할례 받게 함은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하여 핍박을 면하려 함뿐이라 할례 받은 저희라도 스스로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로 할례 받게 하려 하는 것은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니라』. 바울이 이 구절들에서 육체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우리에게 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이해할 열쇠를 준 것이다. 갈라디아서의 이 부분에 있는 기본적인 생각에 따르면 육체를 위하여 심는 것은 할례를 행하고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할례와 율법을 지키는 것은 모두 외적인 일들이다. 바울은 유대교인들이 육체의 할례를 자랑함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도 억지로 할례 받게 하여 그들로 그들의 육체로 자랑하게 했다. 

바울은 심지어 그들이 「육체의 모양을 내려」했다고 까지 말한다. 그것은 마치 유대교인들이 『우리를 보라. 우리는 할례를 받았다. 우리는 할례를 받는 사람들임을 보여주는 표시를 우리 육체에 지니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바울의 말로는 이것이 육체의 모양을 내는 것이다. 육체로 그렇게 과시하려 함으로써 유대교인들은 육체를 위하여 심고 있었으며 그 결과는 분명 썩어진 것이었다. 썩어진 것에 대한 헬라어는 부패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의 기본 의미는 멸망이다. 할례를 행함으로써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들은 하나님의 대적자였으며 하나님은 그들의 종교적 체계를 깨뜨리기 위해 오셨다. 갈라디아인들에게 서신이 쓰여지고 나서 오래지 않아 하나님은 타이터스(Titus) 지휘 하의 로마 군대를 보내어 예루살렘 시의 성전과 그 모든 부속물을 파괴시켰다. 

유대교인들이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였었다. 6장 7절에서 바울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라고 선포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관리자이시며 우주의 모든 것을 움직이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자신의 경륜에 반대하는 자들에게 무시당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율법과 할례를 버리려고 결심하셨는데 누가 그분을 반대할 수 있는가? 하나님 자신이 할례의 관습을 폐지하셨는데 유대교인들은 무슨 권리로 그것을 계속했는가? 육체의 모양을 내려고 이 관습을 계속함으로써 유대교인들은 하나님의 행정적 관리에 대항하고 있었다. 육체를 위하여 심은 그러한 반항은 썩어진 것, 곧 멸망으로 끝나게 되어 있었다.(갈 LS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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