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낌 없는 양심―죄 없는 양심
기도
2014-12-28 , 조회 (123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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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나 자신도 하나님과 사람들에 대하여 항상 거리낌 없는 양심을 간직하려고 훈련하고 있습니다.(행 24:16)

Because of this I also exercise myself  to always have a conscience without  offense toward God and men. (Acts. 24:16)

거리낌 없는 양심이란 죄 없는 양심이다. 죄가 없다는 것은 양심이 정죄한 모든 잘못한 것들이 하나님 앞에서 처리되고, 하나님에 의해 용서받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더 이상 죄의 느낌이 없고, 양심 안에 정죄가 없다. 이것은 사도행전 24장 16절에서 표현된다.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당신이 잘못을 했을 때 항상 그것을 즉시 처리하여 당신의 양심에 거리낌이나 죄나 흠이 없게 해야 한다. 당신의 양심이 하나님 앞에서 정죄함을 면해야 할 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송사를 면해야 한다. 당신의 양심은 어떤 느낌이 있을 때 분명하게 반응해야 한다. 

형제들이여, 이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당신은 모든 사람을 속일 수 있겠지만, 결코 당신의 양심은 속일 수 없다. 특히 교회가 하락하고 혼돈될 때 많은 사람들은 교리들을 토론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문제에 관해 분쟁하기를 좋아한다. 당신에게 거리낌 없는 양심이 있고,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철저히 처리했다면 당신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논쟁할 때 당신 안에 분명하고 확증되는 반응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령 당신이 본 빛에 순종하지 않거나, 하나님의 어떤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어떤 것을 기꺼이 버리지 않았다고 가정해 보자. 그때 당신의 양심 안에 거리낌이 있을 것이고 무겁고, 안에서 분명하고 확신되는 반응을 일으키는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에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많이 만난 적이 있다. 때로는 우리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어떤 요구에 우리가 기꺼이 응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양심에 거리낌을 초래한다. 이 거리낌이 우리 안에 새는 구멍이 된다. 우리가 찬송을 하고 공급할지라도 우리의 영이 강하지 않고, 우리의 기도와 말이 분명한 소리를 내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특별한 거리낌을 처리하고 하나님의 요구에 응한다. 우리 양심에 있던 거리낌이 즉시 사라지고, 기도의 음성이 바뀌고, 우리가 간증하기 위해 다시 일어설 때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는 내적 확신이 있다. 오늘날 교회가 하락한 때에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거리낌 없는 양심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 

바울은 그가 재판을 받고 있는 동안 그러한 말을 했다. 그 당시 세상의 세력이 그를 적대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유대교의 권세자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구약의 율법을 가지고 그를 정죄하고 있었다. 바울이 하나님 앞에서 거리낌 없는 양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었다. 그는 이방인 관원들과 유대인 지도자들, 즉 정치적인 무리와 종교적인 무리 앞에 서서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라고 말할 수 있었다. 정치에 관한 한 그는 결백했으며, 종교에 관한 한, 즉 유대교의 율법에 관한 한 그에게 잘못이 없었다. 하나님 앞에서 그의 양심은 견고했으며 허점이 없었다. 

그의 양심 안에 새는 곳이나 구멍이나 거리낌이나 죄나 송사가 없었다. 그는 두 무리 앞에 설 수 있었으며 분명하고도 무게 있게 말할 수 있었다. 유대 종교의 지도자들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죄 있는 양심이 있었다. 바울이 그들에게 질문했다면, 약간 찌르기만 해도 그들에게 나쁜 양심이 있음이 드러났을 것이다. 바울의 양심은 하나님 앞에서 처리되었으므로, 그의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고 말할 수 있었고,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으며, 또한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의 양심이 그를 떠받치고 있던 이유는 그의 양심 안에 흠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기 위해 보혈로 씻음으로 어떤 거리낌도 없도록 우리의 양심을 지켜야 한다. (기도, 제 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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