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성령의 법 (1)
로마서
2015-01-07 , 조회 (86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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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생명의 영의 법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롬 8:2)

 For the law of the Sprit of life has freed me in Christ Jesus from the law of sin and of death.(Rom 8:2)

로마서 8장에는 생명의 성령이 있을 뿐 아니라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있다. 생명이라는 단어는 로마서 8장이 로마서 6장의 연속임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로마서 6장이 생명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법이라는 단어는 로마서 8장이 또한 로마서 7장의 연속임을 가리킨다. 그것은 로마서 7장에 법의 문제가 언급되기 때문이다.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은 법에 대한 교통을 계속한다. 로마서 7장에서 그는 하나님의 법, 선의 법, 죄의 법 등 세 가지 법을 언급한다. 만일 우리에게 이 세 가지 법만 있다면 우리는 모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탄식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법은 의롭고, 거룩하고, 선하며, 신령하다. 그러나 이 법은 의롭고 거룩한 만큼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왜 하나님의 법은 그렇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가? 

왜냐하면 그 법이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기 때문이다. 법이 나쁘다면 그 요구도 매우 낮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은 거룩하고 의롭다. 이 율법은 요구만 할 뿐 공급은 하지 않는다. 갈라디아서 3장 21절은 율법이 사람에게 생명을 줄 수 없음을 가리킨다. 율법은 하나님께로부터 공급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선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음을 드러내는 율법이 필요한 것이다. 당신은 율법이 주어졌을 때의 상황을 기억하는가? 하나님은 그의 은혜로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다. 출애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지켰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그들을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인도하여 시내 산에 왔을 때, 그분의 뜻은 그들을 제사장 나라로 삼는 것이었다(출 19:3-6). 그 사람들도 이 목적에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 자신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것을 안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과 만날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그 목적은 그들에게 율법을 주기 위함이었다. 분위기는 즉시 엄숙해졌고 두려운 감이 돌았다. 모든 백성이 떨었다. 이렇게 두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그러나 율법이 시내 산에서 주어지고 있을 때 그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그 백성은 율법이 주어지기 전에 이미 그 율법을 범한 것이다. 그 상황을 보았을 때 모세는 두 개의 석판을 깨뜨렸다. 우리는 율법을 지킬 수 없다. 

우리는 율법을 우리로 지키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 우리는 자비롭고 은혜로운 하나님께 머리를 숙이고 이렇게 말해야 한다. 『주여, 나는 당신의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나는 결코 당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선한 것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하려고 바울은 율법을 설명하는 로마서 7장을 쓴 것이다. 바울은 훌륭한 저자(著者)였다. 그는 매우 깊은 사람이다. 그는 로마서의 각 장(章)들을 구약을 조망하면서 썼다. 그는 구약에 대한 인식과 빛 가운데서 로마서를 썼다.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은 율법에 대해 말한다. 바울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은 하나님의 요구하는 율법은 우리 밖에 있고, 하나님의 법에 반응하는 선의 법은 우리 혼에 있고, 우리 몸의 지체 속에는 우리 혼에 있는 선한 법과 싸우는 또 다른 법이 있다는 것이다. 

바울은 우리 마음에 있는 법은 약하고 무력하지만, 지체 속에 있는 법은 능력 있고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나는 바울이 강한 의지를 가진 강한 사람이었음을 믿는다. 그의 개성은 너무도 강했다. 그러므로 오직 주님만이 바울을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역사하여 정복할 수 있었다. 그는 구원받기 전에 그토록 의지가 강했지만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을 이길 수 없었다. 바울은 『내가 원하는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도다』라고 말했다(롬 7:19).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롬 7:20). 이 죄란 누구인가? 그것은 사탄이다. 죄의 법이란 실지로 사탄 자신의 자동적인 힘이다.(롬 L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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