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걸려든 베드로
그리스도냐 종교냐
2015-01-18 , 조회 (100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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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직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보아라,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그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를 기쁘게 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마 17:5)

While he was still speaking, behold, a bright cloud overshadowed them, and behold, a voice out of the cloud, saying, This is My Son, the Beloved, in whom I have found My delight. Hear Him! (Matt.17:5)

성전세 거두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왔을 때 베드로는 또 나섰다. 나머지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집 안에 있었고, 베드로는 성전세 거두는 자들을 만나 상대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다시 그는 걸려들었다. 나서는 사람은 항상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성전세 거두는 자들은 베드로에게 “너희 선생이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라고 말했다. 베드로는 마태복음 16장에서 배운 그리스도와 교회를 잊지 말아야 했다. 그는 그때 받은 계시를 잊지 말아야 했다. 둘째로 베드로는 산꼭대기에서 그렇게 어렵게 배운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에 관한 공과를 잊지 말아야 했다. 그러나 보라. 시험이 올 때 베드로는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그는 계시를 잊어버렸고, 이상을 잊어버렸고, 그리스도와 교회를 잊어버렸으며, 머리와 몸을 잊어버렸다. 

그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다만 자기 자신만을 기억했다. “너희 선생이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베드로는 즉시 “내신다.”라고 대답했다. “베드로여, 당신은 어찌 그리 빨리 잊어버리는가? 당신은 산 위에서 ‘저의 말을 들으라.’고 말한 음성을 듣지 못했는가? 베드로여, 당신은 주님께 가야 한다. 주님께 물어봐야 한다. ‘낸다’, ‘안 낸다’라고 대답하지 말아야 한다.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우리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하면 베드로는 따질 것이다. “형제여, 당신은 성경을 알지 못한다. 나는 당신에게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모든 남자는 반 세겔을 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한 성경 구절을 보여 주겠다. 예수님은 남자 중의 한 분이시다. 왜 그분께서 내지 않아야 하는가? 내가 낸다고 말한 것은 분명히 옳다.” 

베드로는 매우 성경적이고 매우 근본주의적이다. 베드로는 출애굽기 30장에 있는 모세의 가르침에 따라서 대답했다. 베드로는 율법에 따라서, 곧 모세의 말을 주의하여 듣고 질문에 대답했다. 그러나 그가 말한 것은 그의 계시와는 절대적으로 반대되고 그의 이상과 하늘의 음성인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에 반대된다. 더 이상 모세도, 율법도, 엘리야도, 선지자들도 없고 오직 예수뿐이다.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그는 왜 이상을 본 후에도 옛 지식과 전통과 종교를 따랐는가? 이것이 문제이다. 우리가 이상을 본 후에도 낡은 전통과 가르침과 종교는 여전히 우리를 꼭 붙잡고 놓지 않는다. “너희 선생이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내신다!” 이 ‘내신다’라는 말은 낡은 성경 지식에서 온 것이다. 

그것은 성경의 가르침에서 온 것이다. 그것은 옳고 성경적이고 근본주의적인 대답이다. 그러나 그것은 백 퍼센트 이상에 어긋나고 백 퍼센트 그리스도를 거스른다. 그러고 나서 베드로는 집 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그가 자신의 행한 것을 주 예수께 말하고 돈을 얻으려는 의도로 돌아왔다고 믿는다. 그러나 주님은 그가 말하려는 것을 미리 아시고 먼저 그에게 말씀하셨다. 주님은 더 이상 그가 말하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았다. 그분의 의도는 이것이었다. “그것을 성경적인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그것을 근본주의적인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그렇다. 그것은 성경에 따른 것이지만, 살아 있는 현재의 그리스도에 따른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냐 종교냐, 제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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