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두 번 나심
골로새서
2015-01-21 , 조회 (976)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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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사람들을 그분의 아들과 같은 형상을 이루게 하시려고 또한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아들을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롬 8:29) 

Because those whom He foreknew, He also predestinat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Rom 8:29)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두 번 나셨다. 첫 번째 나심은 그분의 말씀이 육신이 되심이고, 두 번째 나심은 그분의 부활하심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가 말씀이 육신 되심으로 나신 것을 알고 있지만, 그분이 부활하심으로 또 한 번 나신 것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다. 사도행전 13장 33절은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 나셨음을 가리킨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 나셨다. 그러나 육신을 입으시기 전 영원 가운데서도 그분은 이미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그러면 왜 그분이 부활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로 나실 필요가 있었는가? 말씀이 육신이 되기 전에는 사람이 아니셨고, 다만 무한하고 영원한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때가 차니 그리스도는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열 달 후에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그리스도이신 말씀이 육신이 되심은 그가 사람이 되는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을 의미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심으로 무한하며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은 얼마나 기이한 일인가?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삼십삼 년 반을 사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 후 부활하심으로 두 번째 나시어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셨다. 부활하시기 전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셨다(요 3:16). 그러나 부활하심으로 독생자는 많은 형제 중의 맏아들이 되셨다(롬 8:29). 히브리서 2장 10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다.이 많은 아들들은 맏아들이신 그리스도의 많은 형제들이다. 

그리스도께서 두 번 나심으로 신성(神性)을 인성(人性) 안으로, 인성을 신성 안으로 이끌었다.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으심으로 하나님을 사람에게 이끌어 오셨다.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으시기 전에는 사람 밖에 계시던 하나님이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음으로 인성 안에 오셨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가 나심으로 하나님께서 사람 속에 태어나셨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첫 번째 나심으로 하나님이 사람 안에 오셔서 사람과 하나 되셨다. 그 다음,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사람은 하나님 안으로 이끌린 바 되었다.주 예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 하나님이 사람 안에 사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분 안에 계신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의 부활로 사람은 하나님 안에 인도되었다. 

할렐루야, 사람이신 그리스도가 하늘에 계신다! 하나님은 사람 속에, 사람은 하나님 안에 들어갔다. 이 어떠한 교통인가! 이러한 상호 교통으로 하나님은 육신을 입으시고 사람 속에 들어오셨고, 사람은 부활로 하나님 안에 인도되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두 번 나신 사실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영 안에서 거듭날 필요가 있다는 것은 들어 본 적이 있겠지만, 그리스도께서 처음에는 육신을 입으심으로, 그 다음에는 부활하심으로 두 번 나셨다는 것은 들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영원 전에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셨다. 육신을 입으심으로 그리스도는 사람이 되셨고, 또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셨다.(골 LS 9)


로마서 8장 29절,형상 맏아들,형제들,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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