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섬기려면 반드시 마음이 깨끗해야 함
교회의 발자취
2015-01-23 , 조회 (126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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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그는 귀한 그릇이 되어 거룩해지고, 주인에게 쓸모 있게 되며, 온갖 선한 일을 위하여 예비될 것입니다.(딤후 2:21)

If therefore anyone cleanses himself from these, he will be a vessel unto honor, sanctified, useful to the master, prepared unto every good work.(2 Tim. 2:21)

한번은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종파에서 벗어나야 된다는 말씀이 성경 어디에 있느냐고 내게 물은 적이 있었다. 나는 디모데후서 2장 21절에 있는 “ … 비천한 것들 … 벗어난다면 … ”(원문 참조)이라는 말씀으로 그에게 대답하였다. 종파 안에는 많은 비천한 그릇들과 혼잡한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그러한 것들에서 벗어나야 할 뿐만 아니라 깨끗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과 동역해야 한다. 종파를 벗어난다는 뜻은 비천한 것들에서 벗어나야 된다는 말이다. 비록 어떤 사람은 그들에게 어떤 특별한 터, 특별한 진리, 특별한 교통 혹은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그들 안에서 오히려 흙과 나무 그리고 혼잡함을 만질 수 있다. 거기에서 우리는 비천한 것을 볼 수 있고 사람의 욕심과 사람의 행위 그리고 봉사에 있어서 사람의 청결하지 못함을 만지게 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심지어 우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라도 마음이 깨끗하지 않다면, 우리는 주님 앞에서 “주여, 그가 하는 것에 저는 참여할 수 없고 그와 동역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야 한다. 환난 전 휴거 혹은 환난 후 휴거를 주장하는 진리를 가지고 변론하므로 종파로 나누어지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는다. 나누어지려면 반드시 본성에 있어서 그리고 숨겨진 마음에 있어서 분별되어야 한다. 우리는 본성을 분별해야 하고 품고 있는 마음을 분별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성경이 비천한 것들에서 벗어나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일들은 우리가 용납할 수 있지만 비천한 것들은 성경에서 결코 우리에게 용납하라고 하지 않았다. 낮아지는 것과 비천한 것은 다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낮은 데 처하라고 말씀하시고(롬 12:16) 우리에게 비천한 것들에서는 벗어나라고 하셨다. 낮은 것은 하나의 상황이며 위치의 문제이나 비천은 본성의 문제이다. 금덩어리를 당신의 발밑에 두는 것은 비천한 것이 아니라 낮은 것이다. 진흙 자체가 비천하기 때문에 진흙 한 덩어리를 당신의 발밑에 둔다면 이것은 낮은 것과 무관하다. 비천은 금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진흙을 가리킨다. 당신이 그것을 아무리 높은 곳에 두더라도 심지어 가장 높고 가장 영광스러운 지방에 두더라도 그것은 여전히 비천하다. 우리는 반드시 비천한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딤후 2:21). 만약 우리가 다만 교리와 터와 방법을 위해서 종파에서 나왔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지위와 분량과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만일 우리가 본성과 마음과 부담이 다르기 때문에 분별되었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나는 이기는 이들의 휴거가 분명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 여러분이 교리에 있어서 환난 전 휴거를 믿든지 환난 후 휴거를 믿든지 평강을 가지라. 나는 이것 때문에 여러분과 논쟁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당신의 본성이 금이고 은이라면 우리는 동역할 수 있으나, 만약 당신이 흙과 나무라면 설령 당신이 믿는 것이 나와 완전히 같다 할지라도 나는 당신과 동역할 수 없다. 들림 받는 것은 교리의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나타남을 사모하는 문제이다. 당신이 아마도 휴거에 관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지라도 당신은 주님 이외의 것을 구할 수 있다. 이것은 마음이 깨끗하지 않은 것이요, 우리가 용납할 수 없는 점이다.

 만약 당신이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을 향하고 또한 주님을 위한다면 이것은 옳은 것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 이외의 것을 구하는 사람과 동역한다면 우리에게는 문제가 있게 된다. 우리는 오직 금과 은의 본성으로 충만하게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과 동역해야 한다. 어떤 형제가 일찍이 나에게 사람들을 사귀는 것을 조금 배우고 타협하는 것을 배우며 어떤 사람하고도 어울리는 법을 배우라고 권한 적이 있었다. 오늘날 나는 나에게 권면한 그 형제에게 마음을 같이하는 사람이 몇 명이며 동반자가 몇 명인지 물어 보고 싶다. 영적인 영역 안에는 외교관이 없고 정치인이 없으며 더욱이 사교 수완으로 동반자를 얻을 수 없다. 하나님의 집 안에서는 귀중한 것과 천한 것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우리는 결코 수완을 사용하여 간교하게 동반자를 얻을 수 없다. 우리가 수완을 쓰지 않는 것을 배우고 하나님 안에서 살며 십자가의 파쇄를 받아들이고 마음과 힘을 모아 하나님만을 원한다면 마음이 깨끗한 동반자를 더 많이 얻게 될 것이다. 무릇 사람의 방법을 사용하거나 사람의 학문과 지위, 매력으로 얻은 동반자라면 결국 우리는 그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면에서 우리는 이렇게 동반자를 선택해서는 안 되며, 그 사람의 능력과 학문을 보고 그것에 따라 그와 동역하고 함께 하나님을 섬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반드시 당신을 해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는 다만 하나의 범위를 가져야 하고 하나님 자신 안에서만 살아야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을 배우고 하나님을 목표 삼아야 한다. (교회의 발자취, 제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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