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구출해 냄
교회의 의의
2015-01-25 , 조회 (788)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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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그래서 그들은 모두 구름 속에서, 또 바다 속에서 침례를 받아 모세에게 속하게 되었으며, (고전 10:2)

And all were baptized unto Moses in the cloud and in the sea; (1 Cor.10: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전에, 그분은 그들을 그분의 백성으로 이미 선택하셨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선민이며, 선택된 백성이다. 이것은 교회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되었음을 예표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로 내려가 바로의 손 아래 떨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선택하신 교회가 사탄에 속한 세상에 떨어지고, 사탄의 권세 아래 놓이게 되었음을 예표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유월절을 보낸 것은 교회가 구속받은 것을 예표한다. 교회는 세상과 사탄의 권세 아래 떨어졌을 뿐 아니라 죄악과 하나님의 유죄 판결 아래 놓이게 되었다. 그래서 유월절의 구속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온 것은 곧 세상에서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나와 홍해를 건넜다. 홍해를 건넌 것은 교회가 침례 받은 것을 의미하며, 교회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매장됨을 예표한다. 홍해의 물은 하나님의 백성과 이집트를 갈라놓은 물로서 바로 침례의 물이다. 이 물이 교회와 세상을 영원히 갈라놓았다. 이 물을 통해 교회는 세상에서 나왔다. 침례는 바로 사람을 세상에서 구출해 내는 것이며, 매장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영원히 분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에는 양면이 있는데, 하나는 구속이고 다른 하나는 구출이다. 타락한 사람은 하나님의 유죄 판결 아래 놓였을 뿐 아니라 사탄의 압제 아래 있다. 하나님의 유죄 판결이라는 면에서는 어린양의 죽음과 피 흘림으로 죄를 속량할 필요가 있다. 

사탄의 압제라는 면에서는 하나님의 날개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구출이 필요하다. 타락의 순서를 보면, 사람은 먼저 사탄의 권세 아래 떨어졌고, 하나님의 유죄 판결 아래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구원의 순서를 보면, 사람은 먼저 구속되어 유죄 판결에서 벗어나고, 그 후 압제에서 벗어나 구출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을 지내면서 어린양을 잡고 피를 바르는 이야기는 하나님 앞에서의 구속의 이야기이지 결코 능력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대치되는 문제이지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어린양이 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벗어날 때, 그들을 뒤쫓던 이집트의 군사들은 모두 홍해에 빠졌다. 그때 그들이 본 것은 하나님의 큰 능력과 보호하는 날개이다. 이것은 구속이 아니라 능력이다. 우리가 구원받았을 때, 이 두 가지 이야기가 모두 발생했다. 우리는 한 면에서 주 예수님의 흘리신 피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유죄 판결을 면하고 용서받고 의롭다 함을 얻었다. 동시에 성령의 큰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여, 우리는 사탄의 압제에서 구출되었으며, 이집트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교회의 의의, 제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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