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부음과 생명의 교통과의 관계 (1)
생명의 체험
2015-01-27 , 조회 (79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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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으로 말하면 그분께서 기름 발라 주신 것이 여러분 안에 거하니, 아무도 여러분을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께서 기름 바르시는 것이 모든 것에 관하여 여러분을 가르칩니다. 이 기름 바름은 참되고 거짓되지 않으니, 여러분에게 가르쳐 준대로 그분 안에 거하십시오.(요일 2:27)  
 
And as for you, the anointing which you have received from Him abides in you, and you have no need that anyone teach you; but as His anointing teaches you concerning all things and is true and is not a lie, and even as it has taught you, abide in Him.(1 John 2:27) 

기름 부음과 생명의 교통 사이에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생명의 교통은 생명의 흐름이요, 하나님과 함께한 흐름이며, 하나님의 생명을 포함하는 모든 것이다. 기름 부음은 하나님과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과의 섞임이다. 생명의 흐름의 목적은 하나님을 우리 안에 흘러보내는 것이요, 기름 부음의 목적은 하나님을 우리 안에 바르는 것이다. 이 둘은 한 가지 사항의 두 방면이다. 이 둘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분리할 수 없다. 이제 기름 부음과 생명의 교통이 왜 같은 사항의 두 방면인지를 보도록 하자. 우리는 하나님께서 생명이시고 영이심을 알고 있다. 생명이신 하나님으로 말하면, 그분은 끊임없이 우리 안에 흐르시는데, 이것이 곧 생명의 교통이다.

영이신 하나님으로 말하면, 그분은 끊임없이 우리 안에서 움직이시는데, 이것이 곧 기름 부음이다. 그러나 생명과 그 영은 나눌 수 없는데, 왜냐하면 그 영이 생명을 포함하고 생명은 그 영 안에 있기 때문이다. 생명은 그 영의 내용이며 그 영은 생명의 실재이다. 이 둘은 하나의 생명의 영이며(롬 8:2), ‘하나 안에 둘’로서 나눌 수 없다. 그러므로 생명의 교통과 기름 부음도 한 가지 사항의 두 방면이므로 역시 분리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온 성경 가운데에서 특히 생명의 교통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책인 요한일서에 기름 부음이 언급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생명의 교통을 알고자 한다면 우리는 먼저 기름 부음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흔히 생명의 교통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또한 요한일서에 언급된 기름 부음에 대하여 이야기하지만 이 둘을 함께 연관지어 보는 자는 거의 없다. 심지어 기름 부음이 생명의 교통을 말하는 요한 서신에 언급되어 있는 이유를 발견한 자는 더욱 드물다. 그 이유는 곧 생명의 교통과 기름 부음이 한 가지 사항의 분리할 수 없는 두 방면이기 때문이다. 생명이 성령 안에 있듯이 생명의 교통은 기름 부음인 성령의 움직이심 안에 있다.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을 얻으려면 먼저 하나님의 영을 얻어야 하듯이 사람이 생명의 교통을 가지려면 먼저 성령의 움직이심인 기름 부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기름 부음을 접촉할 때만 실제적으로 생명의 교통을 체험하게 된다. 따라서 요한일서에서 생명의 교통을 언급할 때 기름 부음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기름 부음이 생명의 교통을 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또한 기름 부음이 생명의 교통을 위한 것임을 구약의 예표 안에서 증명해 보일 수 있다. 구약 시대에 세 부류의 사람들이 기름 부음을 받게 되어 있었다. 즉 제사장들과 왕들과 선지자들이다. 이 세 부류 중에서 왕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다스리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보내신 자이며,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보내신 자였다. 제사장들은 사람으로부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들어가 하나님과 교통을 갖는 자들이었다. 

이들이 기름 부음을 받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제사장마다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한다. 기름 부음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고, 하나님과 교통하고 하나님과 섞여지기 위해서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먼저 교통을 위하여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기 전에 기름 부음을 받아야 한다. 이는 기름 부음을 받는 문제가 제사장에게 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증명하는 것은 기름 부음의 목적이 사람에게 기름 부어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게 하며, 이로써 하나님과 교통하고 하나님과 하나로 연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생명의 교통을 갖기 위해서 기름 부음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생명의 체험, 제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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