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과 은혜
갈라디아서
2015-01-27 , 조회 (79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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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칙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안과 긍휼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내 몸에 예수님의 낙인이 찍혀 있기 때문입니다.(갈 6:16-17)

And as many as walk by this rule, peace be upon them and mercy, even upon the Israel of God.Henceforth let  no one trouble me, for I bear in my body the brands of Jesus.(Gal. 6:16-17)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이렇게 끝맺는다.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영에 있을지어다 아멘』(원문 참조). 이 서신의 서두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1:3). 그러나 끝에서는 먼저 평강을 말한(6:16) 후에 은혜를 말했다. 6장 16절에서 바울은 말한다.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이 구절에 의하면, 평강은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 있다. 여기에서의 규례는 새 창조를 살기 위해서 그 영 안으로 심는 것이다. 우리가 이 규례에 따라 행한다면 우리 위에 평강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은 이 규례에 따라 행하는 자들로 이루어진다. 

바꿔 말하면, 그 영으로 심음으로써 새 창조를 사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참 이스라엘이고 평강이 그들 위에 있다. 바울이 「위에」라는 전치사를 사용한 것은 평강이 비오듯이 우리 위에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참 이스라엘, 곧 그 영 안으로 심음으로써 새 창조를 사는 율(律)에 따라 행하는 자에게 평강이 비오듯 내린다. 하나님은 그의 참 이스라엘 위에 평강을 주신다. 6장 17절에서 바울은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여기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평강을 누리고 있다. 그 외에 어떤 다른 것에 관하여 나를 괴롭히지 말라. 나에게는 오직 한 목표가 있다. 그것은 이 규례를 따라 행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참 이스라엘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내 위에는 평강이 주어진다. 나는 평강의 비 아래에 있다. 나에게 율법이나 할례나 제사장 직분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 그밖에는 나를 괴롭히지 말라.』바울은 왜 갈라디아서의 서두에서는 평강 앞에 은혜를 먼저 언급하고, 끝에서는 은혜 앞에 평강을 언급하는가? 은혜는 우리의 누림이신 하나님이고 평강은 은혜로 인하여 생긴 상태이다. 그러므로 처음에 우리는 먼저 은혜를 받고 그 다음에 평강에 이른다. 그러나 일단 우리가 은혜로 말미암아 수직적으로는 하나님과, 수평적으로는 다른 이들과 평강의 상태에 들어가면, 그러한 평강의 상태에 머무르기 위해 은혜가 필요하다.(갈 LS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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