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의 주된 사상
그 영과 몸
2015-02-03 , 조회 (995)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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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게서 미리 아신 사람들을  그분의 아들과 같은 형상을 이루게 하시려고 또한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아들을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롬 8:29)

Because those whom He foreknew, He also predestinat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Rom 8:29) 

이 메시지에서 우리는 그 영의 세 가지 중요한 면, 즉 성결의 영(롬 1:4)과 생명의 영(롬 8:2)과 아들의 영(롬 8:14-16, 갈 4:5-6)을 살펴보자. 그 영의 이 모든 면은 로마서에서 다루어진다. 그 영의 이 세 가지 면을 이해하려면 로마서를 가까이해야 한다. 로마서는 실질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로마서를 가리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음에 대해 쓰인 책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이해는 피상적인 것이다. 로마서는 단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언급한 책이 아니다. 로마서의 주된 관념은 하나님을 위한 많은 아들들을 낳는 것이다.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독생자는 하나님의 맏아들이 된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시기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는가? 아니다. 그는 아들이었다. 그런데 사도행전 13장 33절에서는 왜 그가 부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했는가? 육신을 입기 전에도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그 안에는 인성이 없이 오직 신성뿐이었다. 그는 육신을 입었을 때 그의 하나님 성분인 신성을 사람의 성분인 인성 안으로 가져왔다.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부활하기 전에 땅에는 하나님의 성분과 사람의 성분을 다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의 하나님의 성분은 하나님의 아들의 성분이었지만, 그의 사람의 성분은 하나님의 아들의 성분이 아니라 사람의 아들의 성분이었다. 

그러므로 그의 인성이 아들의 명분으로 태어나기 위하여 그에게는 부활이 필요했다. 부활 이전에 그리스도는 그의 신성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나 그의 인성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다. 이 인성은 하나님께로서 나야 했다. 그러므로 로마서 1장 4절에서는 그가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말하고 있다. 다윗의 자손인 그리스도는 부활 안에서 성결의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된 사람으로 인정되었다. 이와 같이 하여 하나님의 독생자는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었다. 하나님의 독생자에게는 신성만 있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된 인성이 없었다. 

그러나 부활 안에서 그는 신성과 인성을 다 지닌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었다. 로마서 8장 29절에서는,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독생자의 많은 형제들이 아닌 맏아들의 많은 형제들이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여전히 독생자라면 그에게는 형제들이 있을 수 없다. 많은 형제들을 얻기 위하여 그는 맏아들이 되어야 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맏아들이 된 것을 이해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없다. 더욱이 많은 사람들이, 독생자인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된 인성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나 맏아들인 그는 신성과 그러한 인성을 다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우리는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나고 그의 형제들이 된다. 거듭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성분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의 성분과 사람의 성분을 다 가지고 있고, 우리도 하나님의 성분과 사람의 성분을 다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맏아들이 되고 우리는 그의 많은 형제들이 되는 많은 아들들이다. 로마서는 하나님의 독생자가 하나님께 많은 아들들을 낳기 위하여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는 것을 계시한다. 8장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맏아들에게 많은 형제들이 있는 것을 본다. 12장에 의하면 이 많은 형제들은 결국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된다. 

오늘날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많은 지체들이다. 많은 아들들이 그리스도에게는 지체들이고 하나님에게는 많은 지체들이 많은 아들들이다. 따라서 로마서는 다만 믿음으로 의롭다 함에 대한 것만이 아니다. 결국 로마서는 그리스도의 몸을 위하여 많은 아들들이 그리스도의 많은 지체들이 됨에 관한 책이다. 의롭다 함은 목표가 아니요 목표에 이르는 한 과정이다. 하나님의 의도는 단지 여러분을 의롭게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여러분이 의롭다 함을 받아 그의 아들들 중의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로마서의 주된 사상이다.(그 영과 몸, 제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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