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우릴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누림
2015-02-09 , 조회 (289) , 추천 (1)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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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진 감각은 어느 거 하나 없어도 되는 것은 없습니다.

뭐 듣는 거 정도 안되는 거야~ 라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그저 다른 사람과 말로 소통이 안되는 거 정도 뿐이 아니라

사람의 내면의 표현과 이해에 있어

갖가지 소리와 음이 내는 섬세한 느낌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주 치명적 결함이 될 것입니다.


보지 못하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주변의 사물들 사람들 자연들의 형상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뿐만 아니라

생존자체를 위협받는 결함입니다.

그렇다고 삶은 너무나 징한 일이기에  목숨을 끊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창조주로서 그리고 육체의 한계에 제한 받은 주님은

이런 아픔을 아셨습니다.

더구나 이런 사람을 고칠 신성한 능력이 있었기에 모른 척 지나칠 수도 없었습니다.


주님이 사역을 하신 3년 반의 세월은 편히 숨을 돌려 쉴 시간도 거의 없을 만큼

온갖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인 세월이셨지만...............

그러나  제자들은 그들을 섬기라는 주님의 충고를 잊어버리고  잠잠하라고 꾸짖습니다.

제자들의 이런 면박에도 불구하고 맹인들은 어쩌다 잡은 주님을 만날 기회를 포기할 수가 없어

우릴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들은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을 따랐습니다.


어떤 유명한 성경학자도 율법선생도 제사장들도

제대로 보지 못한 주님을

그들은 마음의 눈으로 이미 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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