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우리의 본으로 삼음
빌립보서
2015-02-14 , 조회 (1157)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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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같은 것을 생각하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혼 안에서 연결되고, 한 가지 것을 생각하여, 나의 기쁨이 넘치도록 해 주십시오.(빌 2:2)

Make my joy full, that you think the same thing, having the same love, joined in soul, thinking the one thing.(Phil. 2:2)

앞의 메시지에서 우리는,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그의 기쁨을 충만케 해달라고 구한 것을 보았다. 이렇게 구한 것은 2장의 네 구절에만 제한되지 않고 2장 1절부터 16절까지를 다 포함한다. 그것은 생명의 말씀을 밝혀 그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그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는 말로 결론지어진다. 사도의 기쁨을 충만케 하는 것은 다만 합당한 태도를 갖는 것 이상(以上)을 포함한다. 빌립보의 신자들이 바울에 대해서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그를 존경하고 그를 최고도로 사랑하지만 그리스도를 체험하라는 그의 명령을 받지 않았다 하자. 

성도들이 그에 대하여 인간적으로 뛰어나게 좋은 태도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바울은 아직 기쁘지 않았을 것이다. 사도의 기쁨을 충만케 할 수 있는 오직 한 가지는 그리스도를 합당하고도 정상적으로 체험하라는 그의 말을 성도들이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2장 2절에서 바울은 같은 것과 한 가지를 생각하라고 성도들에게 말한다. 같은 것을 생각하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히고 그리스도로 적셔진 생각을 갖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다만 객관적으로나 교리적으로가 아니라 주관적이고도 체험적으로, 그리스도를 우리의 영으로부터 생각 안으로 퍼져나가도록 하여, 그분이 우리의 생각을 점유하시고 우리의 생각을 충만히 적시게까지 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의 생각이 그리스도의 생각으로 적셔진다면 우리의 생각은 온전히 영에 놓여질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그리스도에 의해, 그리스도로 점유되고 침투되고 적셔진 사람들이 될 것이다. 만일 이것이 빌립보의 믿는이들의 상태였다면 바울은 극도로 기뻐했을 것이다. 

그들에 대한 그의 기쁨이 충만했을 것이다. 되풀이하여 말하거니와, 바울은 빌립보의 성도들이 그에게 적극적인 태도만을 가지고 있었다면 기뻐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소유하시기를 원했고 그들이 생명 안에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랬다. 만일 믿는이들이 그리스도 자신으로 적셔지기를 허락하지 않았다면 바울은 그들이 자신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가졌을지라도 괴로워했을 것이다. 바울의 갈망은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로 점유됨으로 인해 같은 것을 생각하는 것이었다.(빌 LS 10)

빌립보서 2장 2절,연결 기쁨,체험 점유,침투 성장,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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