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선지자들
하나님의 경륜
2015-02-16 , 조회 (151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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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율법과 신언서가 이 두 계명에 달려 있습니다.(마 22:40)

On these two commandments hang all the Law and the Peophets.(Matt.22:40)


이제 율법과 선지자들이 있는 구약을 생각해 보자. 어떤 의미에서 구약은 율법과 선지자들이라고도 불렸다(마 7:12, 22:40). 그 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율법은 변경시킬 수 없는 확정된 규칙들이다. 예를 들어 율법의 한 항목은 사람에게 부모를 공경하라고 요구한다. 이것은 변경시킬 수 없는 규칙이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부모를 공경하기 위해서 안내자를 구할 필요가 없다. 이 율법은 확정되었다. 또 “도적질하지 말라”는 율법이 있다. 그것 또한 확정적으로 정해진 규칙이다. 우리는 “주님, 훔치는 것이 당신의 생각인지 아닌지 말씀해 주십시오. 도적질에 대해서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기도할 필요가 없다. 그러한 안내를 구할 필요가 없다.

이와 동일한 원리가 십계명의 나머지 항목들에도 적용된다. 그러므로 율법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확정된 규칙이다. 어떤 사람도 예외일 수 없다. 그가 남자건 여자건, 노인이건 젊은이이건, 부자건 가난한 사람이건 그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선지자들은 어떤가? 선지자들은 개인적인 상황에 관해 말한다. 어떤 사람이 예레미야에게 가서 “제가 예루살렘에 가는 것이 좋습니까?”라고 묻는다면 그는 “가도 좋다.”라고 대답할지 모른다. 그러나 또 다른 때에는 “가서는 안 된다.”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선지자들은 각자의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주님의 살아 있는 인도를 제시한다. 율법에는 변화가 없지만, 선지자들은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많이 변한다. 

우리는 한번 율법을 가지면 항상 그것을 갖게 된다. 왜냐하면 그 계명들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선지자들이 주는 안내는 그 상황에서만 유효하다. 그러므로 선지자를 계속 만나야 한다. 예레미야에게 물어본 사람이 “그 선지자는 한 달 전에 내게 예루살렘에 가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그에게 물어보지 않고 예루살렘에 가도 됩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 그가 지금 예루살렘에 가려면 다시 한번 선지자에게서 안내를 구해야 한다. 부모님을 공경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안내도 필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것은 고정된 율법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를 어떻게 공경하느냐 하는 데에는 안내가 필요하다. 

부모님을 이렇게 공경해야 하는가 저렇게 공경해야 하는가의 문제에는 안내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그는 선지자를 만나야 한다. 구약은 여자들이 남자의 옷을 입지 말고 남자들은 여자의 옷을 입지 말라고 했다. 이것은 분명히 주님께서 세우신 확정된 규칙이요 변할 수 없는 율법이다. 그러나 우리가 옷을 사러 갔을 때 한 벌은 30만 원이고, 다른 한 벌은 3만 원이라고 하자. 이것은 율법이 아닌 주님의 인도를 구해야 할 문제이다. 이것이 율법과 선지자의 차이점이다. 확정된 율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변함이 없지만 선지자들의 안내는 모든 사람에게 다를 수 있다. 때때로 동일한 사람에게도 경우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다. (하나님의 경륜, 제 16장)

마태복음 22장 40절,율법 신언서,도적질 규칙,선지자 공경,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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