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통과함
교회의 의의
2015-02-18 , 조회 (114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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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모두 구름 속에서, 또 바다 속에서 침례를 받아 모세에게 속하게 되었으며, (고전 10:2)

And all were baptized unto Moses in the cloud and in the sea; (1 Cor.10:2)

이집트는 사탄이 점유하고 차지한 세상이며, 하나님의 선민을 강탈한 곳이다. 광야는 사람이 세상에서 표류하거나, 혹은 선민들이 거쳐 간 곳을 말한다. 전자는 하나님의 선민이 구원받기 전에 거했던 곳이며, 후자는 하나님의 선민이 구원받은 후 통과하는 곳이다. 한 면으로 교회는 사탄이 강탈한 세상 속에서 나왔다. 다른 면으로 교회는 이 땅에 남아서 광야를 표류하며 나그네로서 이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 광야의 또 다른 영적 의미는 교회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시기를 뜻한다. 이 미성숙한 표류 시기 가운데, 교회는 아직 하나님의 목표에 이르지 못했으며, 하나님의 요구에 따른 표준에 적합하지 않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 광야를 가는 것에도 두 방면의 예표가 있다. 하나는 교회가 이 땅에서 나그네로 표류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교회가 아직 성숙에 이르지 못하고, 하나님의 표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하늘에 속한 가나안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집트와 광야는 교회에 대해 모두 세상을 예표한다. 이집트는 사람을 점유한 세상을 예표하고, 광야는 표류하는 세상을 예표한다. 이집트는 하나님의 선민을 강탈한 곳이다. 광야는 하나님의 선민이 거쳐 가는 곳이다. 따라서 구원받기 전에 우리는 이집트에 있었고, 구원받은 후에는 광야에 있게 된다. 

구원받기 전에는 세상이 우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구원받은 후 세상은 다만 우리가 지나가는 곳이 되었다. 모든 면에서 우리는 세상에서 표류하고, 정처 없이 각처에 떠돌아다니는 나그네요, 객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민의 장막은 움직이며, 뿌리가 없고, 일반적인 집과 같은 정해진 위치가 없었다. 이것은 바로 한 면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있었던 것이 교회가 세상에서 표류하고 지나감을 예표하는 것임을 보여 준다. 또 다른 면에서는 교회가 성숙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목적에 이르지 못했으며, 영적인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음을 예표한다.(교회의 의의, 제 10장)

고린도전서 10장 2절,구름 바다,침례 광야,표류 강탈, 나그네 성숙, 점유,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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