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생활을 위하여 (2)
창세기
2015-02-28 , 조회 (1487) , 추천 (0) , 스크랩 (0)
출처
원문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운 다음,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 (창 35:14)

And Jacob set up a pillar in the place where He had spoken with him, a pillar of stone; and he poured out a drink offering on it  and poured oil on it. (Gen.35:14)

만일 우리가 전제물에 관한 구절들을 조각 그림 맞추기의 조각들처럼 함께 짜맞춘다면 우리는 전제물이 주로 교회를 위한 것임을 볼 것이다. 

전제물에 관한 최초의 언급은 35절에 있다. 어떤 문제에 관한 최초의 언급은 성경에서 그 문제의 원칙을 결정한다. 전제물은 기둥 위에 부어졌던 까닭에 하나님의 집과 연관되어 처음 언급된다. 기초인 창세기 35장 14절 없이 출애굽기와 레위기와 민수기의 전제물에 대해 읽는다면 전제물이 하나님의 집을 위한 것임을 인식하지 못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전제물에 대한 첫 언급으로 돌아와야 하며, 그곳에서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위한 것일 뿐 아니라 벧엘의 건축을 위한 것임을 본다. 전제물에 관한 마지막 언급은 디모데후서 4장 6절에 있다. 여기서 전제물은 역시 교회 곧 벧엘을 위한다. 

그러므로 첫 언급부터 마지막 언급까지 전제물은 주로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로 하나님의 집을 위한 것이다. 언뜻 보기에 전제물은 예배를 위한 것이다. 사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의 간판인 기둥의 건축을 위함으로 하나님의 집을 위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집 위에 부어질 준비가 되어 있는 많은 성도들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참된 순교이다. 순교는 그리스도에 관한 체험으로 충만한 전제물의 부어짐이다. 당신이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으로 넘치도록 충만할 때 당신은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부어지고 순교될 준비가 될 것이다. 오늘 주님의 회복 안에는 이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아굴라와 브리스가가 순교당하였는지 아닌지 듣지 못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영과 태도와 삶의 방식에서 그들이 이미 순교당하였음을 확실히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더더욱 하나님의 집을 위한 참된 전제물이었다. 야곱은 기둥 위에 전제물을 부었을 때 의심의 여지없이 그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에게 있어서 그 제물을 붓는 것은 예배의 행위였다. 「제물」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관계된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 예배는 종교적인 의식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집을 위한 것이다. 오늘 주님의 회복 안에는 포도주이신 그분으로 충만되고 적셔져 하나님의 집 안에서 그분의 예배와 만족을 위하여 하나님의 집 위에 부어질 수 있는 그러한 포도주가 되는 정도까지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많은 성도들이 필요하다. 이것이 전제물의 의미이다. (창 LS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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