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그 영이심
요한복음
2015-03-04 , 조회 (3039)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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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주님은 그 영이십니다. 주님이신 그 영께서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고후 3:17)
And the Lord is the Spirit; and where the Spirit of the Lord is, there is freedom.(2 Cor.3:17)

결국 주님은 그 영이시다(고후 3:17). 오늘날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주 예수님이 그 영이시라는 것을 믿고 가르친다는 이유 때문에 우리를 이단적이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관념이 아니고 고린도후서 3장 17절의 분명한 말씀에 있는 분명한 계시이다. 우리를 참소하는 이들은 오직 삼일성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에만 주의하고 있지 『주는 그 영이시니』라고 말하는 고린도후서 3장 17절에 있는 분명한 말씀은 소홀히하고 있고 심지어 관심도 갖지 않는다. 주님의 긍휼과 은혜로 우리는 어떠한 전통적인 관념에도 관심이 없고 오직 성경의 순수한 말씀에만 주의를 기울인다. 성경에 따라 우리는 오늘 주 예수님은 그 영이시라는 것을 믿고 있고 또 강하게 말한다.

또한 요한복음 14장 17절은 그 영이 믿는이들과 함께, 그들 속에 거하심을 계시해 준다. 그분은 믿는이들과 함께 거하실 뿐 아니라 그들 속에 거하시기도 한다. 이미 보았듯이 육신 안에 계실 때 주님은 오직 제자들 가운데 곧 그들과 함께 계실 수 있었다. 그러나 생명 주는 영 곧 부활 가운데 계신 실제의 영이 되신 후에 그분은 이제 우리와 함께 계실 뿐 아니라 우리 속에도 계실 수 있다. 주님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고 또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은 바로 그 영에 의해서이다.

20절에서 주님은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구절에 언급된 그날이란 부활의 날을 가리킨다. 부활의 날에 제자들은 주님이 아버지 안에 계심과 제자들이 그분 안에 있음과 그분이 그들 안에 계심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17절에서는 그 영이 우리 안에 계실 것이라고 말하고, 20절에서는 아들이 우리 안에 계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 그 영과 아들이 우리 안에 계신다니, 우리 안에 몇 분이나 계시는지 내게 말해 달라. 한 분인가, 두 분인가? 정답은 한 분이다. 우리는 그 영에 더해진 아들, 혹은 아들에 더해진 그 영을 갖고 있지 않다. 우리에게는 아들인 동시에 그 영이신 놀라운 한 분만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았듯이 바울은 『이제 주는 그 영이시니』라고 말한다. 

그 영이 우리 안에 계시는 한 아들이 우리 안에 계시며, 아들이 우리 안에 계시는 한 그 영이 우리 안에 계신다. 이제 우리는 그분이 그분 자신을 우리 안에 넣으셨음을 볼 수 있다. 이 구절들 앞에 있는 14장의 처음 부분에서는 주님이 아직 제자들 안에 계시지 않으셨다. 그러나 20절의 시점에서 그분은 제자들 안에 계시고, 제자들은 그분 안에 있다. 그분이 아버지 안에 계시듯 제자들도 아버지 안에 있다. 이제 그분이 어느 곳에 계시든, 그곳에 제자들도 있다. 그분은 우리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실 수 있는 길, 즉 입지를 마련하시기 위해 죽으셨다. 그런 뒤에 우리 안에 계심으로써, 그리고 우리를 아버지 안으로 이끄심으로써 주님은 우리를 삼일 하나님 안에서 하나로 건축하여 그분의 영원한 거처로 만드실 수 있다.

요한복음 14장의 이 두 부분을 통해 우리는 신격의 삼일성이란 삼일 하나님을 우리 안으로 분배하기 위해 있는 것임을 볼 수 있다. 아버지는 아들 안에 체현 되시고, 아들은 그 영으로 실제화 되시며, 그 영은 우리 안으로 들어와서 우리의 생명이 되고 우리에게 필요한 무엇이든지 다 되신다. 삼일 하나님이 우리 안으로 분배되어 우리의 영원한 분깃이 되시는 것은 바로 이런 과정에 의해서이다.

요한복음 14장 17절에서 우리는 그 영의 내주하심에 대한 최초의 언급을 발견한다. 그 영의 내주하심이라는 이 문제는 서신서들 안에서 완성되고 발전된다(고전 6:19, 롬 8:9, 11). 서신서들의 중심적이고도 주요한 관념은 오늘날 생명 주는 영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생명으로서 그리고 그분의 몸을 건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으로서 우리 영 안에 내주하신다는 것이다. (요 LS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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