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찍고·쓰는 작업을 하나로”…갤럭시 노트8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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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 조회 (810)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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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우리가 당신을 실망하게 했을지 몰라도, 우리가 더 나아지도록 영감을 줘서 고맙다”

삼성전자가 8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 최신작 ‘갤럭시 노트8’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7에 대한 사과로 행사 시작을 열었다. 노트7 배터리 폭발사고가 있었음에도 삼성전자 노트8을 기다린 사용자를 위해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없이 혁신적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노트 충성 고객들의 끝없는 열정과 사랑 덕분이었다”라며 “한층 진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 노트8’은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형 화면을 자랑했다. 노트8은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6GB 램(RAM)으로 쾌적한 사용성을 제공하며,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술(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을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카메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뿐 아니라 S펜 모두 IP68 등급 방수?방진 인증을 받았으며,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유무선 급속 충전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 노트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딥 씨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9월15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로 보고

갤럭시 노트8은 6.3형(160.5mm)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손바닥만 한 대화면으로 디자인과 몰입감뿐 아니라 멀티 태스킹 경험까지 3마리 토끼를 잡았다.

18.5대9 화면 비율에 쿼드HD+(2960×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전면 블랙 색상 베젤을 적용했다. 16대9 비율과 21대9 비율 콘텐츠를 모두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고,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디스플레이로 고품질 영상을 재생을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앱 페어’ 기능이 추가됐다. 앱 페어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두 애플리케이션을 조합해 두고 한 번에 불러와 멀티 윈도우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듀얼 ‘카메라’로 찍고

갤럭시 노트8의 듀얼 카메라는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카메라에 바라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았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 모두에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기능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800만 화소로 오토포커스 F1.7 렌즈를 탑재했다. 고화질로 셀피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스냅챗이나 스노우 같은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해 동물, 귀여운 분장 등 마스크를 적용해주는 스티커 기능도 더했다. 스티커는 전/후면 카메라, 사진/동영상 촬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후면부 성능은 훌륭하다.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 F1.7 렌즈의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F2.4 렌즈의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 두 개를 활용해 광학 2배줌과 최대 디지털 10배 줌을 지원한다.

이날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같은 상황에서 아이폰 7 플러스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갤럭시 노트8과 비교하며 “듀얼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기능으로 흔들림 보정을 더해 기존에 나온 그 어떤 스마트폰보다 깔끔하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지원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메라 기능 중 ‘라이브 포커스’와 ‘듀얼 캡쳐’ 기능도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브 포커스를 이용하면 배경을 얼마나 흐릿하게 처리할지 사용자가 직접 조정한 다음 눈으로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다. DSLR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심도를 표현할 수 있다. 촬영 후에도 언제든 갤러리에서 원하는 만큼 배경 흐림 정도를 후보정할 수도 있다. 라이브포커스 촬영 시 ‘듀얼 캡쳐’ 기능을 활용하면, 인물 사진뿐 아니라 배경 사진까지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S펜’으로 쓰고

‘갤럭시 노트8’ S펜은 펜팁 지름이 0.7mm, 4096단계의 글 쓸 때 누르는 정도를 감지해 정교하게 쓰고 그릴 수 있다. 실제 펜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S펜으로 GIF 파일을 제작해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사용자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S펜의 다양한 펜?붓을 활용해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특수 효과를 더해 완성한 그대로 최대 15초 분량으로 만들어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움직이는 GIF 파일은 갤러리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다시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8’은 디스플레이에 S펜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화 기능도 개선했다. 이젠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S펜으로 번역해준다.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하며, 금액 정보, 길이나 무게 정보에 S펜을 가까이 대면 원하는 환율이나 단위 변환 정보도 변환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유선 이어폰’으로 듣기까지

삼성전자가 얼마나 아이폰을 신경 썼는지가 이날 발표에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마지막으로 3.5nm 이어폰 잭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발표를 끝으로 갤럭시 노트8 공개 행사를 마쳤다.


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288282

갤럭시노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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