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언약을 상징하는 사라와 하갈 (창세기 16:6)
하나님은 두 항목 - 씨와 땅 - 에 관한 약속을 가지고
거듭하여 아브라함에게 오셨다(창 12:7, 13:15-16, 15:5, 7, 18).
그러나 그는 팔십오 세가 되기까지 아들이 없자 조급해진 나머지
아들을 얻기 위해 하갈을 첩으로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았다.
그러나 본래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100세가 될 때
아들을 낳을 것을 정하셨다(롬 4:19).
아브라함은 자기의 힘으로 십사 년의 시간을 앞당긴 것이다.
이것은 그가 자기의 활동을 멈추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보지 못했음을 가리킨다.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은 두 여자가
두 언약을 상징하는 비유라고 말한다(갈 4:22-26).
자유하는 여자인 사라(사래)는 약속의 언약,
즉 은혜의 언약을 상징한다(갈 4:23).
그 언약 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씨를 갖기 위해
전혀 노력하지 않아도 그에게 씨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씨를
아브라함이 가질 수 있도록 그의 안에 무언가를 넣어 주려고 하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행하심이지, 아브라함의 행함이 아니었다.
한편 계집종인 하갈은 율법의 언약을 상징한다(갈 4:25),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자기의 힘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할 때는 율법이 온다. (출처:결정성경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