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쓴 뿌리가 자라나서 괴롭히지 않게 하고...(펌)
지체들의누림
2009-07-14 , 조회 (490) , 추천 (0) , 스크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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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쓴 뿌리가 자라나서 괴롭히지 않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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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생떽쥐베리가 쓴 '어린 왕자'라는 책을 인상깊게 있었었는데,

최근에 어떤 교육과정에서 그것을 다시 다룰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린 왕자는 머나먼 자기의 별에, 사랑스러우면서도 허영심 많은 장미꽃을

두고 철새들의 이동을 이용하여 지구의 사막 한 가운데 도착하였습니다.

 

그는 지구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여행 중에

첫번 째 별에서는 자기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오직 '명령하기만 좋아하는 왕'을 만났으며,

두번 째 별에서는 오늘도 내일도

오직 무엇을 살까로 고민하는 '허영심이 가득한 사람',

세번 째 별에서는 날마다 술에 취해사는 '술꾼',

네번 째 별에서는 자나깨나 돈만 헤아리며 사업만을 생각하는 '사업가'

다섯번 째 별에서는 '가로등지기', 여섯 번째 별에서는 '지리학자' 등

각각 자기의 별에서 자기의 어떠함만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어린 왕자가 원래 살던 그의 별에는 커다란 바오밥나무가 있었는데,

바오밥나무는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빨라서 어린 왕자는 날마다

바오밥나무의 싹을 잘라주는 것이 그의 주된 일이었습니다.

 

이 바오밥나무는 어린 왕자의 어떤 습관들을 상징합니다.

심지어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자주 반복되는 습관들을 의미합니다.

날마다 그 싹을 잘라내지 않으면 별 전체가 바오밥나무에게 점령당합니다.

 

사실, 앞서 방문하였던 왕의 별, 허영의 별, 술꾼의 별, 사업가의 별 등

그들 모두는 자기 별에 있던 그 바오밥나무의 싹을 잘라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왕은 공허한 왕관 아래 지친 명령만 남발하게 되고

허영을 절제하지 못해 허영으로 온 별 전체를 다 가득채우게 되고

실패와 낙담을 술로 메우려하는 술꾼의 별이 되게 하고

오직 자신의 성공과 사업만을 관심하는 사업가의 별이 되게 하였습니다.

 

 

 

<EM>여러분은 아무도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주의 깊게 </EM>

<EM>살펴보십시오. 또 쓴 뿌리가 돋아나서 여러분을 괴롭히지 않게 하고...</EM>

<EM>(히12:15)</EM>

 

아침 6시면 아이들(중2, 초5)을 깨워서 함께 말씀을 본지가 꽤 되었습니다.

오늘도 회복역 성경 진도를 따라서 히브리서 12장 15절의 말씀인 '쓴 뿌리'

라는 부분에 이르렀는데, 문득 어린왕자의 바오밥나무가 생각났습니다 .

 

사실 아이들과 함께 아침마다 말씀을 보는 것도 게으름이라는 싹을 자라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말씀은 '쓴 뿌리가 돋아난다'고 하고 있습니다 .

처음에는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그것이 뿌리가 내리게 되면...

점점 우리의 속이 쓰게 됩니다. 결국 나의 온 전체를 쓰게 만들 것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주님 외에 어떤 종류의 사소한 것이라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날마다 그 싹을 뽑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한 그릇의 음식을 위하여 장자권을 팔아버린 에서(히12:16)도

팥죽 한그릇이라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어떠어떠한 생각이 불쑥 밀고 들어올 때마다 그것을 잠시 허용하는데에서부터

우리의 실패는 시작됩니다.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쑤욱 밀고 들어오는 악한 자

의 궤계에 너무나 자주 실패하여 자신의 별을 악한 자에게 내어주곤 하였습니다.

살아있고 효력이 있으며, 양날이 선 어떤 칼보다도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히4:12)

으로 날마다 잘라내지 않으면 그 싹은 큰 나무가 될 것입니다.

 

 

아침 출근 운전길에 PMP를 이용하여 981장 찬송을 혼자서 크게 부르며 왔습니다.

우린 강을 건넌 자 이름 히브리인, 유브라데 강 건너 우상 끝났네 

강 저편을 떠나 가나안 들어가 영원히 거할 성을 찾는다

우리의 이름 참된 히브리인 큰 강을 건너 변화되었네

하나님 거할 처소 건축해 이 땅에 그의 처소 건축해...

 

우리가 강을 건넌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거할 처소를 얻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때 사소한 것이 큰 것으로 변하여 나를 차지하고 있었는지..

하나님께서 진정 처소를 얻기를 원하는 곳은 우리 자신입니다.

이런 저런 말씀과 찬송과 회한(개)으로 복합되어 흐르는 눈물이 있는 출근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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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
날마다 쓴 뿌리를 잘라내야 합니다.말씀의 검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