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중점 13-1. 새 사람을 입음(4:22-24)
에베소서연구
2009-12-19 , 조회 (311) , 추천 (0) ,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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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중점 13.

새 사람을 입음(4:22-24)



에베소서 4장 22. That you put off, as regards your former manner of life, the old man, which is being corrupted according to the lusts of the deceit, 23. And that you be renewed in the spirit of your mind 24. And put on the new man, which was created according to God in righteousness and holiness of the reality.


골로새서 3장 10. And have put on the new man, which is being renewed unto full knowledge according to the image of Him who created him, 11. Where there cannot be Greek and Jew, circumcision and uncircumcision, barbarian, Scythian, slave, free man, but Christ is all and in all.


  골로새서 3장 10절에 나온 ‘새 사람’의 헬라어 단어는 시간과 관련하여 새로움을 의미하는 반면에 에베소서 4장 24절에 있는 단어는 본성, 질, 또는 형태에 있어서 새로움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는 새 사람의 구성 성분이시므로 새 사람인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이다. 이것이 골로새서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점이다.


  새 사람은 옛 창조에 속한 우리를 그 성분으로 하여 창조되었으므로 새롭게 될 필요가 있다. 이 새롭게 됨은「충만한 지식에까지」라는 어구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주로 우리의 생각 안에서 일어난다. 새 사람은 우리의 영 안에서 창조되었으며 또 우리의 생각 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좇아 온전한 지식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되고 있다.


  10절에서 새 사람을 가리키는「거기는」이란 단어는「새 사람 안에」를 의미한다. 새 사람 안에는 천연적인 사람이 없다. 더욱이 천연적인 사람을 위한 가능성이나, 여지도 전혀 없다. 철학적인 지혜를 좋아하는 헬라인이나 기적적인 표적을 좋아하는 유대인이 있을 수 없다(고전1:22). 할례당이나 무할례당이 있을 수 없다. 할례당은 유대 종교의 의식을 준수하는 자들을 가리키고, 무할례당은 유대 종교를 관심하지 않는 자들을 가리킨다. 더욱이 이 새 사람 안에는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있을 수 없다. 야인은 미개한 사람이고, 스구디아인은 가장 야만스런 사람들로 여겨졌으며, 종은 노예로 팔리운 사람들이었고, 자유인은 노예 신분에서 해방된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든지, 새 사람에 관한 한 우리는 자신을 이름 없는 사람으로 여겨야 한다. 새 사람 안에는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여지가 있을 뿐, 어떠한 천연적인 사람을 위한 여지도 없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우리는 모두 이름 없는 사람들이다.


  새 사람 안에는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여지가 있을 뿐이다. 그분은 새사람의 모든 지체들이시고 또 모든 지체들 안에 계신다. 그분은 새 사람 안에서 모든 것이시다. 사실상 그분이 그분의 몸인 새 사람「이시다」(고전12:12). 새 사람 안에서 그분은 중심성이시며 우주성이시다. 그분은 새 사람의 성분이시고, 또 새 사람 안에서 만유 안의 만유이시다.


Ⅰ. 새 사람이 창조되고 새롭게 됨


  우리의 영이 거듭났을 때 새 사람이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영의 거듭남은 사실상 새 사람의 창조이다. 그러나 혼에 관한 한 새 사람은 여전히 새롭게 되어야 한다. 이 새롭게 됨이 특히 혼의 인도하는 부분인 우리의 생각 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거듭나기 전에 우리 사람의 영은 옛 창조의 부분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거듭날 때 하나님 그 영은 신성한 생명과 본성을 우리의 영 안으로 이끄셨다. 우리가 거듭나기 전에는 어떤 신성한 것도 갖고 있지 않았었다. 그러나 거듭날 때 무언가 신성한 것-하나님의 신성한 본성-이 우리의 영 안으로 더해졌다.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받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다.


  신성한 생명과 본성이 우리의 영 안으로 더해졌기 때문에 우리의 거듭난 영은 새 창조의 일부가 되었다. 옛 창조와 새 창조의 차이점은 옛 창조는 그 안에 하나님께 속한 어떤 것도 갖고 있지 않지만 새 창조는 거기에 더해진 하나님께 속한 어떤 것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거듭난 영이 새 창조와 새 사람의 일부인 이유는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이 그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영 안에서 신성한 것-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갖고 있다.


  거듭날 때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이 우리의 영 안으로 더해져 영을 새 창조로 만들었지만 생각과 감정과 의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혼은 옛 창조 안에 남아 있다. 따라서 신성한 생명과 본성이 우리의 영으로부터 우리의 혼 안으로 확장되어 우리의 혼을 적셔야 할 필요가 있다. 이 확장과 적셔짐의 과정을 우리는 변화라고 부른다. 로마서 12장 2절에서 바울은 우리에게『생각이 새롭게 됨으로 변화되라』고 명령한다. 생각은 혼의 인도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혼이 새롭게 되는 것은 생각이 새롭게 되는 것에 근거한다. 신성한 생명과 본성이 우리의 거듭난 영으로부터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 안으로 확장될 때 우리의 혼은 새롭게 될 것이다. 이 혼의 새롭게 됨이 사실상 새 사람의 새롭게 됨이다.


Ⅱ. 충만한 지식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됨


  3장 10절에 따르면, 새 사람은「충만한 지식에 이르기까지」새롭게 된다. 어떤 번역들은「충만한 지식에 이르기까지」 대신에 「충만한 지식 안에서」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헬라어 전치사는「이르기까지」라고 번역되어야 한다. 이러한 번역은 충만한 지식이 새롭게 됨의 수단이 아니라 새롭게 됨의 산물이요, 그 결과임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 자녀들은 지식에 이르기까지 자라지만 지식을 수단으로 자라지 않는다. 아이들이 자라면 자랄수록 더욱 더 안다. 그러나 그들이 알면 알수록 더욱더 자란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만일 부모들이 자녀들의 성장과 발전을 고려해 본다면 그들은 자녀들이 지식을 수단으로 자라지 않음을 알 것이다. 그 대신 그들은 지식에 이르도록 자라며, 그들이 자라 발전할 때 지식이 증가될 것이다.


Ⅲ.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이제 우리는 계속하여 이 새롭게 됨이 하나님 곧 새 사람을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른 것임을 보아야 한다. 바꿔 말해서 새 사람의 새롭게 됨은 하나님의 형상과 표현인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을 위엣 것들에다 둘 때 새 사람의 신성한 요소를 우리의 영으로부터 우리의 혼 안으로 확장될 길이 열린다. 이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요소의 확장은 그리스도, 즉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표현을 따른 것이다. 우리 혼에서 새롭게 됨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을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꿔 말해서 우리가 혼 안에서 새롭게 됨을 체험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욱더 그리스도의 형상을 갖게 될 것이다.


Ⅳ. 모든 것들이시며 모든 지체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


  3장 11절에서 바울은 계속하여,『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고 말한다. 이 구절에 따르면 새 사람의 새롭게 됨 안에는 어떤 천연적인 사람, 즉 헬라인과 유대인, 종교인과 비종교인, 문화인과 비문화인을 위한 여지가 없다.


Ⅴ. 새 사람의 새롭게 됨 안에서 그리스도는 만유이시며 만유 안에 계신다


  헬라어에서 첫 번째「만유(all)」는 중성으로서 사물을 암시한다. 그러나 두 번째「만유(all)」는 남성으로서 사람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새 사람이 새롭게 됨 안에서 그리스도는 모든 것들이시며 또한 그분은 모든 지체들 안에 계신다. 이것은 새 사람의 새롭게 됨 안에서 그리스도가 참으로 만유를 포함하심을 가리킨다. 한편으로 그분은 모든 사람들, 즉 새 사람의 지체들 안에 계시며 다른 한편으로 그분은 새 사람의 새롭게 됨 안에서 모든 것들이시다.


  아마 당신은 새 사람의 새롭게 됨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해 할 것이다. 최소한 모든 것들은 모든 미덕들과 속성들을 포함해야 한다. 사랑, 인내, 겸손은 모두 뛰어난 미덕들이다. 이 모든 미덕들은 그리스도 자신이다. 새 사람의 새롭게 됨 안에서 그리스도는 모든 놀라운 미덕들이시며, 모든 선한 것들이시며, 모든 적극적인 속성들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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